한파에도 끄떡없다! 패션피플을 위한 겨울 코디 아이템

한파에도 끄떡없다! 패션피플을 위한 겨울 코디 아이템 강추위에도 스타일리시함을 잃고 싶지 않다면, 주목해야 할 겨울 코디 아이템 글 : 김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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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장처럼 차갑고 매서운 바람에 출퇴근길이 두려워지는 계절. 겨울은 언제 찾아올지 모를 한파의 두려움으로 패딩, 코트 등 두터운 아우터로 추위를 막기에 분주하다. 하지만 단지 보온성에 신경 쓰다 보면 문득 스타일리시함은 놓치고 있다는 헛헛한 생각이 든다. 방한을 챙기면서도 스타일리시함을 잃고 싶지 않다면 전체적인 조화를 맞출 수 있는 겨울 코디 아이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다소 뻔할 수 있는 코디라도 패셔너블함이 담긴 겨울 아이템을 활용한다면 멋스러운 디테일함을 챙기는 센스를 갖출 수 있다. 아래에서는 강추위에도 스타일리시함을 잃지 않는 겨울 코디 아이템 10종을 소개한다.

핸드메이드 코트

한 땀 한 땀 수제 방식으로 만들어져 더욱 품격 있는 룩이 연출되는 코트가 바로 핸드메이드 코트다. 겨울 패딩과 두껍고 투박한 디자인의 코트에 질렸다면 가볍고 산뜻한 코디를 연출할 수 있는 핸드메이드 코트를 통해 기분 전환을 해보자. 핸드메이드 코트는 보온성은 높이고 두께와 무게는 경량화하여, 울이나 캐시미어 등 고급 소재가 들어가기에 웬만한 패딩 보다 더욱 포근하고 따뜻하게 느껴진다. 울 함량 60% 이상을 입는다면 방한성은 물론 패셔너블함까지 동시에 잡을 수 있다.

삭스부츠

발목 위까지 올라오는 자연스러운 멋스러움. 삭스 부츠는 가을 겨울 필수 데일리 아이템으로 거듭나고 있다. 삭스 부츠는 2016년 베트멍 s/s 컬렉션에 등장하면서 여러 패션 매체와 패션피플들을 통해 소개돼 주목받기 시작했다. 점차 일반인들도 데일리 아이템으로 선호하게 되면서 인기가 지속되자 여러 명품 브랜드뿐만 아니라 스포츠 브랜드, spa 브랜드 사이에서도 다양한 디자인과 소재를 반영한 라인을 앞 다퉈 출시하고 있다. 롱스커트, 청바지 등 어떤 코디에도 멋스럽게 잘 어울리며 굽이 있는 삭스부츠는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연출한다.

베레모

챙이 없는 둥근 형태의 모자인 베레모는 복고 패션을 연출하기에 적절한 아이템이다. 주로 펠트 소재를 이용해 만들어 부드러우면서도 트렌디한 느낌의 코디를 연출할 수 있어 시대를 막론하고 사랑받아온 코디 아이템이다. 베레모는 헤어스타일을 고려해 다양한 디자인을 선택한다면 더욱 개성 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단발머리의 경우 적당한 볼륨감을 넣고 베레모를 착용한다면 생기 있고 러블리한 분위기를 준다. 긴 생머리에 착용하는 베레모는 단정하고 청순한 느낌을 선사한다. 머리가 짧은 남성에게 베레모는 멋스러움과 지적인 느낌을 뽐낼 수 있다.

캐시미어 머플러

목이 따뜻해야 온 몸이 따뜻하다는 말이 있다. 목도리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말이다. 일반 목도리는 무겁고 투박한 경우가 많다. 반면 가볍고 부드러운 캐시미어 머플러는 보온성은 물론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해 세련된 코디를 연출할 수 있다. 목에 가볍게 걸쳐도 멋스러운 연출이 가능한 데다, 코트, 패딩, 점퍼 등 어떤 코디라도 어울리니 패셔너블함을 더욱 극대화할 수 있는 잇 아이템이다. 넉넉한 사이즈의 캐시미어 머플러는 숄로 연출해도 우아한 분위기를 더한다.

니트

겨울 이너로 빼놓을 수 없는 패션 아이템, 바로 니트다. 따뜻하고 포근한 니트는 아우터 하나만 껴 입어도 보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니트는 부드러운 착용감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색깔별로 구비하고 있다면 다양한 패션을 연출하기에 좋다. 생기 있는 느낌을 연출하고 싶다면 상대적으로 밝은 색상의 니트와 어두운 하의를 매치하는 것이 좋다. 클래식한 코디를 연출하고자 한다면 브라운 계열 니트와 청바지를 매치해 세련된 느낌까지 갖출 수 있다.

패딩조끼

남녀노소 누구나 한 벌씩은 소장하고 있다는 대표적인 겨울 코디 아이템. 바로 패딩조끼다. 소매 부분이 없고 가벼운 무게로 두꺼운 니트나 후드 티 위에 걸쳐 입기 좋다. 코트나 패딩 안에도 가볍게 입는다면 활동성이 좋고 보온성에 더해 스타일리시함까지 갖출 수 있다. 클래식한 멋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블랙 계열 패딩 조끼를 시도해보자. 색을 살짝 밝게 매치한다면 여기에 블루진과 로퍼 슈즈 등으로 포인트를 맞춰 멋진 겨울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귀도리

아기자기하고 러블리한 디자인이 자꾸 눈이 가게 만드는 데다 보온성까지 갖췄다. 귀도리는 본래 등산용으로 사용했지만 점차 디자인이 캐주얼하고 다양해지면서 일상 속에서도 패셔너블함과 사랑스러움을 동시에 갖출 수 있는 패션 아이템으로 진화했다. 보온성은 물론 고급스러운 분위기까지 추구하고 싶다면 퍼 귀도리가 좋다. 귀여운 스타일을 시도해보지 못 했다면 포근한 니트와 퍼가 적절히 섞인 귀도리로 러블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직장인과 등산인들이라면 방한 귀도리로 보온성은 물론 패션까지 무난히 챙길 수 있는 매력만점 아이템이다.

비니

비니는 본래 추운 야외활동을 대비해 보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스키와 보드의 보조용품이었다. 이러한 비니가 점차 일상에서도 추운 겨울 체온을 유지하기 위한 용도로 널리 사용되자 패션 업계는 다양한 디자인과 프린팅, 장식 등을 반영한 비니를 출시하고 있다. 귀와 머리 전체를 가볍게 덮어 몸의 열 손실을 막고, 추운 겨울 체온 유지를 도와줘 따뜻하고 편안하게 사용 가능하다. 더불어 퍼가 살짝 달린 비니는 귀엽고 캐주얼한 패션을 연출하고, 다양한 컬러 매칭을 통해 코디하는 맛까지 있으니 비니를 착용하기 위해 겨울을 기다리는 이들도 많다.

가죽장갑

손끝까지 시린 겨울, 따뜻함과 패셔너블함 모두 욕심난다면 시린 바람에도 따뜻하게 두 손을 감싸주는 가죽장갑을 착용해보자. 가죽 소재가 전하는 시크한 매력과 멋스러움으로 코트에 잘 어울려 직장인들에게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사용할수록 깊이가 더해지는 가죽의 매력으로 다양한 패션에 적절히 융화될 수 있어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는 겨울 선물로도 적절하다. 포근한 느낌을 더하고 싶다면 퍼가 달린 가죽장갑으로 페미닌한 느낌을 연출해보자. 시중에는 다양한 소재의 가죽장갑이 출시되어 있어 심플하면서도 캐주얼한 겨울 코디에 적절하게 어울리는 가죽장갑을 찾는다면 겨울 손끝까지 챙기는 패셔너블함을 얻을 수 있다.

퍼 카라

붙였다 뗐다 방식으로 옷의 느낌을 보다 감각적으로 연출할 수 있는 퍼 카라는 목 주변 보온 기능은 물론 세련미까지 얻을 수 있다. 단조로운 코트가 우중충한 느낌이라면 퍼 카라를 시도해보자. 퍼 카라를 통해 한층 고급스러운 룩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퍼 카라는 탈부착할 수 있어 캐주얼 패션에도 각기 다른 느낌의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코트 위 퍼 카라로 스타일링한다면 직장인들의 로망인 세련된 오피스룩을 갖출 수 있다. 보온성을 높인 모던룩으로 인상을 더욱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효과까지 있으니 엣지 있고 화사한 느낌까지 뽐낼 수 있다.